벽화그리기는 기존에 낡고 오래된 학교 벽화를 바꿔보자는 중등 ‘디자인 아지트’ 동아리 학생들의 순수한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학교 교육목표인 ‘글로네이컬(GloNaCal)’을 주제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여 접수된 255개의 작품의 주요 의견을 벽화 밑그림에 반영하였는데요. 

초등학교 벽에는 훈민정음, 무궁화, 광화문, 독도 등 한국을 상징하는 그림이 채워졌고, 중·고등학교 벽에는 랜드마크 81, 물소, 통일궁 등 베트남을 상징하는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또한 채색하는 과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등하굣길을 더욱 밝고 생기 있게 가꾸어 주고 있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벽화의 모습과 그 제작과정을 아래와 같이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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