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회는 지난 5월 ‘학생이 디자인하는 학교 만들기’라는 모토 하에 실시한 “2021 학생자치 정책제안 공모전” 당선사업 중 하나로, 학교의 예산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회명의 ‘다이아’는 ‘다양한 가족이 이루는 아름다운 세상‘의 줄임말로, 다양한 문화를 지닌 가족들이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업의 제안자들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고 생각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35개팀, 76명이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중등 분야 대상은 주인공 성원이가 배낭여행을 하면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가는 소설 ‘하나, 둘, 셋 김치!’를 출품한 최이가싶(8학년 노서영, 배지원, 구가현), 고등 분야 대상은 학교의 다문화와 관련된 현황을 소개하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을 출품한 방구석 예술가들(11학년 송다은, 권민정, 홍설)이 수상하였습니다.

본 포토갤러리에서는 미술 분야 수상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분야까지 포함된 수상작 소개 영상은 유튜브에서 ‘반짝반짝 다이아 방구석 예술가 대회’를 검색하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https://www.youtube.com/watch?v=QWQ4zFI_pR0), 참가작품들은 다음의 링크 주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sj4RuwrEgoVpmjv8ok3jSSVJmeh-o9d4).

다음은 사업을 제안하고 주관한 학생들의 소감입니다.

- 한국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예술 관련 대회가 없어서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졸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직접 대회를 주최하고 진행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12학년 홍태양)

-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주었고, 작품들 역시 모두 다 멋있고 훌륭해서 재밌고 더 열심히 공모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상식까지 끝내고는 정말 뿌듯했습니다~~(12학년 임서현)

-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공모전에 참가해줘서 고마웠고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12학년 한예준)

- 열심히 노력해 주최한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줘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을 만큼 모든 작품들이 훌륭했고 시상식 또한 적극적인 반응 덕에 재미있게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12학년 오승혁)

↓반짝반짝 다이아 방구석 예술가 대회 포스터

↓사업 제안자들의 회의 모습

↓카카오톡 채팅방을 활용한 온라인 시상식 모습

↓고등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방구석 예술가들팀의 창작 영상 <다문화 for KIS>의 한 장면

↓ 고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AIM팀(11학년 오지윤, 김가민, 현승은, 홍윤아)의 작품 <차별 받는 사람들의 목소리>

↓ 고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유엠프티팀(10학년 정유빈)의 작품 <태초의 하나>

↓ 고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10학년 최준희 학생의 작품 <같은 지구에 사는 우리는 하나>

↓ 중등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우리, 함께(7학년 김하람)팀의 작품 <I + YOU = WE>

↓ 중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아이스크림팀(7학년 천가은)의 작품 <우리는 모두 똑같이 사람입니다>

↓ 중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무지개팀(7학년 박요한, 최예준)의 작품 <크레파스>

↓ 중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모아팀(7학년 김보경, 박시영, 이선, 최서현)의 작품 <팔레트>

↓ 중등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계좌이채팀(7학년 최규림, 이소정)의 작품 <가까울수록 더 소중히>

↓ 중고등 연합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채로움팀(10학년 김채연, 9학년 홍다연)의 작품<소중한 너라는 존재>